진주 남자보도 아담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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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남자보도 아담 아뇨. 맛없어요. 진주남자보도 아담

묵향은 싱긋이 웃으며 일부러 말소리를 낮춰서 위협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진주남자보도 아담 그럼 똥은 어떨까? 진주남자보도 아담

그러자 아이는 잠시 얼어붙는 것 같더니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진주남자보도 아담 예... 예.. 이거 아주 맛있어요.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는데요. 진주남자보도 아담

적당히 음식을 먹은 다음 묵향은 아이의 다리 혈도를 풀어주면서 말했다.

 진주남자보도 아담 오늘 아주 즐거웠다. 너도 그렇지? 진주남자보도 아담

그러자 혈도가 풀린 아이는 저만큼 도망가더니 소리쳤다.

 진주남자보도 아담 이 나쁜녀석아. 나중에 두고보자. 진주남자보도 아담

 진주남자보도 아담 하하하... 그래, 나중에 보자. 진주남자보도 아담

그 아이는 천지문을 향해서 달려갔다. 묵향도 이곳에 남아서  천지문과 시비를
벌일만큼 바보는 아니므로 혼자서 키득거리며 분타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마친  후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다가  모두들 천지문으
로 갔다. 묵향일행이 도착하자 천지문의 위병은 갑자기 30여명의 무장한  무림
인들이 들이닥치자 일부는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매는 가볍게 말에서  뛰어내
려 바짝 긴장하고있는 위사(衛士)에게 다가가 말했다.

 진주남자보도 아담 우리는 천마신교(天魔神敎)에서 왔소.  문주를 뵙고 상의할 일이 있소. 안에
기별해 주시오. 진주남자보도 아담

그러자 안으로  위사중 한명이 달려서 들어갔다.  1각 정도 지나자 그  위사는
또다른 중년인을 데리고  나왔다. 그 중년인은 묵향일행에게 정중히  포권하며
말했다.

 진주남자보도 아담 문주께서는 귀교와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돌아가라고 하십니다. 진주남자보도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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